후기를 이틀이 지나서야 올리네요 ㅜㅜ

드디어 마지막 디톡스 날! 다음번부터는 정말 본격적인 관리를 시작하기 때문에
너무너무 설레었어요~.

도착해서 하이드로테라피를 20분간 했습니다.
이 날은 라벤더향으로 해주셨어요~ 색깔도 너무 예쁘고 향기도 좋고 수압이 전신에 마사지를 해줘서 온몸이 노곤노곤~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.
제가 컴퓨터를 많이 사용해서 어깨 근육이 굳었고 등이 좀 아팠는데 수압이 적절한 강도로 나와서 등과 목을 대고 있었더니 시원했습니다~.
제가 원래 적외선 쬘 때 더워서 잘 자지 못하는데 이 날은 잘 잘 수 있었어요^^

하이드로테라피를 마치고 적외선을 쬐러 갔습니다.
빨간 조명 밑에서 핫젤을 바르고 랩으로 전신을 싸고 누워있자면 온 몸에 정말 땀이 안나는 부위가 없다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!
저는 땀복을 입지 않는 이상 손목 위~팔꿈치 아래 부분에 땀이 잘 나지 않는데요, 적외선을하면 이 부분에서 땀이 맺혀서 랩으로 고이는! 경험을 하였답니다.
하이드로테라피에서 전신의 모공을 열어주고 적외선으로 노폐물을 배출해주는거라서 정말 상상 이상으로 땀이 많이 배출이 되어요~
제가 얼굴의 모공 걱정을 했더니 얼굴 관리할 때 적외선을 살짝 쬐어주는 관리도 있다고 하시면서 모공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~ 안심하고 적외선 관리를 마쳤답니다~

적외선까지 3일간의 디톡스관리를 마치면서 전체적으로 1.2kg정도 빠졌고 체지방만 1kg정도 빠졌습니다. 거기다 전신의 살들이 말랑말랑 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살이 가장 잘 빠지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거라고 해요.
3일짼데 1.2kg 라니! 20회를 다 받고난 제 몸이 상상이 가지 않아요~^^

다음번부터는 드디어! 본격적 관리입니다. 정말정말 열심히 해서 올 여름을 즐겁게 맞고싶습니다~